[일상] 대한상공회의 KDT 멘토멘티단 후기

작년 9월 나는 우리FISA 아카데미 1기 과정을 수료하고 운좋게 취업을 할 수 있었다. 신입으로 입사한 기업에서 적응 기간을 보내던 도중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DT 교육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침 수료도 최근에 한 터라 취업 준비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멘티분들과 취업준비 방법을 공유하고 나는 어떻게 준비했는지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과정은 간단했는데 1차는 서류, 2차는 온라인 면접이었다.

서류 작성과 면접 모두 무난했지만 취업이후 준비를 안하다 보니 굉장히 어색했던 기억이났다...ㅎㅎ

자소서와 면접에서는 본인이 어떤 과정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는지, 멘티를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할것인지 생각해가면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을것 같다.

 

합격이후 팀메이트 운영국에서는 멘토/멘티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정말 열심히 준비해주셨고 거의 매달 그런 행사가 있었다. 상품도 아주 괜찮아서 꼭 참석하기를 추천한다!

(나는 아직 신입이기도 하고 서비스 오픈 준비중이라 타이밍이 안맞아서 행사 대부분을 가지 못했다ㅜㅜ)

 

멘토링을 이야기 해보자면 나는 AWS에 관심이 있고 개발 및 인프라 분야에서 가지고 있으면 강점이 되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AWS 자격증 스터디를 진행했다.

진행하며 AWS 서비스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꼼꼼히 학습하기도 했지만 회사에서는 온프레미스 장비또한 운영하고 있기에 지식을 비교해가며 생각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동시에 일을 하며 다른 일을 준비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고 취업준비생 시절 비교적 자주 참여했었던 AWS 소모임도 부담이 되어 조금은 힘들게 참석하기도 했었다.

멘토링기간동안 오프라인 모임에 함께 참여하고 싶었지만 멘티 분들도 의외로 취업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일정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멘토링 기간이 끝났어도 언제든지 같이갈 수 있기에 한번쯤 가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위의 멘토링은 팀 멘토링으로 진행했었던 사항이고 개인 멘토링으로는 자소서 첨삭, 면접준비 등이 대부분이었고,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하셔서 백엔드개발, 데브옵스, 인프라 엔지니어 이렇게 세 직군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자소서 작성시 기업 분석 팁, 본인의 경험을 기업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진행했다.

 

사실 나는 그렇게 많은 기업에 지원하지 않아 큰 도움이 되었을까 싶기는 한데 그래도 L사와  S사에 서류합격을 하셨으니 충분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멘토링을 마치며 한달에 한두번 멘토링을 진행하며 기간은 조금 길었지만 크게 뭔가는 하지 않은 멘토링이었던것 같아 아쉽지만, 실제로 회사에 적응을 하며 멘토링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멘토링 이후 AWS 스터디 모임에서 별도 세션을 준비하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멘티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KDT 멘토멘티단 1기 활동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kcci_team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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